제품의 성향으로 현재 보유하신 제품을 분류해 보자면.

육식성 먹이 : 소프트라인 아로와나

잡식성 먹이 : 렙토민, 트로피칼 바이오렙, 히카리 터틀스틱

식물성 먹이 : 엑소테라 유로피언 토터스

육식성 전용먹이 : 카메푸로스

이렇게 나눌 수가 있지요?

이중에 잡식성 먹이를 3종류를 보유하고 있지만, 3가지의 종류를 보유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무색하게도 큰 의미가 없답니다.

잡식성 먹이이긴 하나 식물성 컴퍼넌트도 곡물류의 원료가 대부분이니 순수하게 식물성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유로피언 토터스에 의존해야 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카메푸로스와 같은 전용먹이가 제공이 된다면, 혹은 그렇지 않을지라도 잡식성 먹이를 3종류를 보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원료의 폭이 넓은 제품 한가지로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사키 히카리 터틀 혹은 트로피칼 바이오렙 중의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며 기존의 육식성 먹이와 식물성 먹이는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더 뛰어난 제품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별로 없으므로..)

식물성 먹이는 별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야생에서의 대다수 육식성향 거북이들이 초식을 하기 때문에(악어거북, 늑대거북조차도) 식물성 먹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식단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조합비율은 그저 각 요소의 비중을 가늠할 수 있는 가이드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육식성 먹이 30%

잡식성 먹이 + 육식성 전용먹이 50%

식물성 먹이 + 보조식 20%

이정도 비율이면 거북전용 먹거리의 장점과 육식성 먹이의 장점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PS.

추천한 제품이 렙토민이나 히카리 터틀스틱보다 더 품질이나 식단의 폭을 넓히는데 장점이 있으니 잘 안먹는다면 렙토민이나 히카리 터틀스틱을 굳이 추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편식을 사육자가 방관해서는 안되니 이러한 점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Original Message ]
육식성 강한 머드터틀 (10센티 이상)키우고있구요!현재 먹이는 사료는

엑소테라 유로피안 토터스+렙토민+소프트라인 아로와나+트로피칼 바이오렙+히카리터틀스틱+카메푸로스 이외에 간식으로 감마루스랑 에너길 먹이고있어요!

트로피칼 바이오렙이랑 히카리터틀스틱을 다 먹어서 다른 사료로 바꾸고싶은데 동물성과 식물성 골고루 먹이려면 어떤 사료가 좋을까요?

렙토민은 1~2개 겨우 먹을정도로 싫어하고ㅜ
히카리터틀스틱도 비슷하게 먹고 다시 뱉어요
이 두가지 사료 대체할수있는걸로 추천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