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좋은 제품과 조합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보관입니다.

통상적인 습도와 온도에서 최대 4개월 정도를 유효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여름처럼 습도가 상당히 높은 시기에는 전혀 별개의 문제가 됩니다.

비스킷을 반나절만 개봉해 두어도 눅눅해지는 한여름의 습도라면 아무리 밀봉을 잘해두어도 개봉시마다 그리고 미세한 틈으로 습기가 사료통 안으로 들어가겠지요?

문제는 플라스틱 통의 밀폐도가 상당히 낮다는 점입니다. 특히 테트라 제품군들...

산소와 습기만 없다면 온도는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보관상태의 1년이면 ... 사료의 색깔이 이미 변해 있을정도이니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새로 구입한 사료와 색깔을 비교해 보시면 대충 차이가 보일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두달치 사용량을 덜어놓고 사용하고 원래의 통은 지퍼백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빼고 닫는 것이겠지요.

내부의 공기를 최대한 빼낼 수 있어서 지퍼백이 가장 좋습니다.

뭐 진공청소기로 빼면 아주 지독하게 빼낼 수 있지요.

산소와 수분만 제어할 수 있다면 육개월 이상은 충분히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Original Message ]

반드시 실명으로 아래 양식에 맞게 작성 바랍니다.

1. 커먼 머스크 12cm

2. 질문내용

이번에 사료를 

타비아 짱, 테트라 렙토민 에너지, 사키 히카리 터틀, 히카리 터틀 스틱 그리고 동결건조 크릴

이렇게 모두 소용량으로 주문했습니다.

매번 비슷하게 주문해서 먹이고 있고요,

소량 주문해도 

저희 거북이가 울룩불룩 뚱뚱 비만이어서

매일 사료+감마루스를 총 10알 정도만 먹은지 몇 년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료가 도통 안 줄기도 하고

그래도 한 번 개봉했는데 너무 오래 먹이면 안 좋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이번 여름이 너무 무덥다 보니

당연하게 그냥 거북이 장 아래 빛이 들지 않는 장에 보관했었는데 갑자기 걱정이 돼서요-

관련 질문글 찾아보니 

빛이 들지 않는 상온 보관과

소량씩 별도의 통에 덜어놓고 사용하라고 알려주신 답변 글 봤는데요

요즘은 에어컨을 틀지 않는 시간은 집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고 너무 덥고 그래서 상온 보관이 괜찮을런지요, 

지금까지는 생각 없이 실온에 두고 1년 정도 또는 넘게ㅜ먹이고 했는데 

사료들이 한 번 개봉하면 빨리 다 쓰라고도 되어있고해서요 너무 걱정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