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잡식 기반의 거북이기에 잡식성 거북을 위한 전용사료로서 울트라 프레쉬 로얄터틀과 사키 히카리 터틀을 주식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명할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혼동을 하거나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기에 "주"와 "부"의 구분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으로서 "울트라 프레쉬 로얄터틀과 사키 히카리 터틀"을 확실히 한 상태에서 이의 부족한 식물성 먹거리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전용사료는 아니지만 양질의 식물성 먹거리로서 히카리 멀베리픽 딜라이트,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를 보조적으로 식단에 추가하여 쿠터의 성향에 맞도록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현재 식단조합에서는 렙토민 에너지만이 육식성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사육자에 따라 조합은 자유롭게 결정할 수는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주사료 40%, 식물성 먹이 40%, 그외 보조식을 20% 정도로 권장합니다. 

전용사료인 주사료의 비중과 전용사료가 아닌 식물성 먹이의 비중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지요.

비록 쿠터가 극단적인 초식성향을 보인다고 하여도 그 근본이 잡식이며 계절에 따라, 또는 먹이자원에 따라 동물성 먹거리를 취할 확률도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육지거북사료를 전용하는 이유는 그나마 다양한 식물성 먹거리를 취할 가능성이 높기에 추천할 뿐입니다.

이러한 식물성 먹거리들이 야생에서 세미 아쿠아틱류의 거북이들이 취하는 식물성 먹거리가 아닌 이상, 주식으로 추천하는 제품에 의존하도록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봅니다.

(야생에서는 수초를 먹지요.)

그외 저렴한 금액으로 넉넉하게, 그리고 특별한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먹거리로는 청경채가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하며 가격도 한팩에 1000~15000원 정도라서 한팩 사면 괜찮게 먹입니다.

실수로 거북이와 눈을 마추쳤을때 발버둥을 치면 그때 한두덩이 던져 주면 되거든요.

전 거북이와 눈을 마주치지 않도록 어항에 뽁뽁이를 감아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