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거북을 키우시는 분들께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습니다만 히카리 시클리드 엑셀은 초식성 시클리드 혹은 초식성 열대어를 위한 제품으로서 식물성 원료의 함유율이 상당히 높은 제품입니다.

그래서 제품 용도는 Diet for Herbivorous(Plant Eating) Cichlids And Freshwater Fishs입니다.

일반 잡식성 동물을 위한 제품과는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100% 식물성 원료의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

여러가지 이유로 약간의 동물성 원료 또한 함유되어 있으나 이런 것들이 먹어서는 절대 안되는, 그런 것만은 아니죠.

적당한 비율의 첨가는 오히려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쿠터와 페인티드 같은, 기호와 상관 없이 식물성 먹거리를 상당비율 취하는 동물들에게 시클리드 엑셀과 같은 초식성향의 제품은 식단에서의 필수요소에 가깝습니다.

대다수 범용의 거북사료들은 경향이 비슷한 것이 이유이기 때문인데, 이럴때 초식성향의 제품을 추가하여 식단에서 밸런스를 추구하는 것은 원료의 폭과 영양요구성면에서 장점을 취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 컬럼에서는 이러한 성향의 먹거리를 매우 강조하기도 합니다.

사육하의 잡식거북에게 부족한 것이 초식성 먹거리이기 때문이겠죠.

테라핀이나 기타 잡식성, 혹은 육식기호의 거북들에게도 좋은 먹이반응을 보이고 있어 추천하기에 부담이 덜한 편이나 불행하게도 저의 게으름으로 아직 상품설명을 등록하지 못하였네요. ^^

세심한 후기 감사 드립니다.

PS.

쿠터가 5년 정도 지나면 솥뚜껑만해 지겠는데요. ^^

그 어마어마한 덩치며 체고는 보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멋질것 같습니다.

단, 페인티드는 원래 꼬맹이.. ^^

---------- Original Message ----------

코터와 페이티드를 키우는데 아주 반응성이 좋네요.

일단 입자가 작은 점이 좋아요.

작으면 한입에 먹을 수 있고 또 실수로 먹어도 굳이 뱉어내려 하지 않거든요.

또 입자가 크면 먹으려 하다가도 굳이 뜯어내는 수고를 하면서까지 먹을 정도로 맛이 없어서 그런지 관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식물성 먹이는 억지로라도 먹이는게 좋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입자가 작을수록 좋은것 같아요

이 제품은 다른 식물성 먹이들과 달리 냄새가 비린내 같은게 나요. 이 냄새떄문인지 거북이가 반응성이 여타 다른 거북사료처럼 좋답니다.

냄새맡아보고 바로 입질을 하니까요.

초식먹이 붙임은 어릴때 할수록 쉽고 편한것 같아요.

어린 거북도 쉽게 먹을수있는 입자크기라 이 제품으로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게다가 이 제품은 반응성도 좋아 어릴 때 아파 죽으려 해서 억지로 먹이려고 기호성 높은 밀웜과 감마루스로 키운 편식이 아주 심한 거북도 와구와구 먹을 정도에요.

식물성 먹이인데 붙임이 필요없을 정도로 반응성이 좋으니 좋다가도 한편으론 이거 식물성 비율이 얼마나 되는건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반응성이 좋은게 설마 그만큼 식물성 원료의 비율이 적어서 그런거라면.. 뭐 그래도 일반 거북사료보단 많겠지만서도요

다른 식물성 먹이가 커서 붙임하기 어려우셨다면 이걸로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