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티렉스 제품에 대해서 유독 국내에서는 별로 호응이 없는 것 같습니다. ^^
타사에 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테스트되고 영양요구성면에서도 전문회사답게 깊이를 가지고 있지만 어떤 강렬한 먹이반응이나 어필할만한 특징이 부족한 것이 지지도면에서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히카리 크랩은 대상동물의 특성상 미네랄과 같은 미량영양소면에서 많은 배려가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거북전용의 제품에 비해 그 중요도가 높기에 이러한 제품을 전용함으로서 미량영양소의 공급가능성이 높으며 사실 잘 알려진 대다수의 영양소들은 대부분 과잉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미량영양소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생존이란 측면에서 본다면 이러한 제품의 혼용이나 다양한 먹거리의 필요성은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관상이란 면에서의 다양성은 그 어떤 영양적인 보조제보다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실험적인 결과치로서 그러한 것들은 제가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는 어찌보면 상식적인 부분이겠죠.
몇년 정도 지나서 타사육자의 반려거북과 나리님의 거북을 직간접적으로 비교해 보시면 이러한 차이는 더더욱 확연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느끼고 계신 그 차이점은 단순히 느낌이 아닌, 타협 없는 가장 기본에 충실한 사육환경과 식단의 결과라 생각되며 그 느낌은 더더욱 확연해질겁니다. ^^
마지막으로 거북이도 간 있찌요..
PS.
햄순이랑 요즘 냉전중입니다.
요 고얀것이 쏘세지 안주면 바로 할퀴네요.. 요즘은 비비는 것도 무섭습니다. ^^
---------- Original Message ----------
제가 먹이는 방법이 좀 웃기다..싶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
일단 제가 먹이는 방법은 티렉스 박스터틀 포뮬러에 요놈 섞어서 주고 있는데 잘 먹어줍니다 ^^
박스터틀 포뮬러 자체는 제가 좋아하는 달콤한 향이 나서 좋아하지만 어디 거북이는 인간과 같겠어요^^;;
박스터틀 포뮬러만 주다가 박스터틀에는 칼슘과 구리가 있고 이 히카리크랩에는 콜린이 들어있으니 장과 간, 수조적응기에 좋을거 같아 이 조합으로 선택해서 주고 있습니다, 구미땅기는 맛난 비타민 준다는 기분으로요^^
일단 확실히 요놈을 정기적으로 주고 난 후 달라진 게 있다면 발색이라기보다는 등갑이 전반적으로 골라졌다는거.
그 골라졌다는 게 들쑥날쑥 피라미딩에 좋다 뭐 이러는게 아니고 등갑 색 자체가 많이 좋아졌다는 뜻이에요.
등갑색이 제자리를 찾은 듯한 느낌입니다. 사진을 찍어봐도 빤드르르르 한 것이 왁스바른 느낌이라니까요 ㅎ
유브이비 + 스팟 + 일광욕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도 되구요 후후,
어차피 미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이니까요, 천천히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달에 긴장타세요 사장님, 사야할 거 많아요(후후후), 더 추가할거에요, 큰 박스 구해다놔주세요 ㅎㅎㅎ
아, 햄순이 발도장 찍어놓을 거 있으면 그거로 부탁드려요 ^^
...근데 거북이는 간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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