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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품절상품에 대한 변명... 사료에 대한 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23 20:55:32 조회수 105
   
 

소수의 대표적인, 그리고 제 기준에 넘치고도 남을 정도의 품질을 가진 몇몇 제품이 하필 품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 아성체/성체, 사키-히카리 터틀 특대 등등



현재 수입사 품절입니다.
수입일정을 확인하여 보았는데, 모두 불분명합니다.
특히 사키-히카리 터틀은 8월말 혹은 9월초에 입고가 된다고 합니다.



사키-히카리 터틀은 갑자기 판매량이 늘어 평소보다 한달 이상 더 빠르게 소진되어 버렸습니다.
한번에 여러 개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때문에 더 빠르게 품절이 되었습니다.)

지명도 있는 구형의 제품들이 가진 한계, 단순히 배를 채우고 영양을 제공한다는 기본적인 품질은 당연한 것이고 그에 수질관리나 소화흡수, 원료의 다양성을 추가하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효과를 확인하신 사육자들이 유독 관심을 가진것 같습니다.




저 또한 거북이를 키우고 제 인생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 아이들(20년?)에게 이 제품들을 먹이고 있습니다.

더 좋은 제품을 먹이고 그 차이를 확인하고, 그리고 그 결과에 만족감을 느끼는 보람이 있습니다.

더와일드의 상품 설명과 원료, 성분분석의 언급은 사실 블로그와 같은, 저만의 기록물입니다.
제가 느낀 감탄과 놀라움, 스마트폰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발전하는 사료의 역사를 같이 공유하고 그리고 공감하고자하는 바램에서 시작한 일입니다.
(잘 보이지도 않는 글자를 하나하나 타이핑해서 모두 적는 것은 저에게도 매우 귀찮은 일입니다.)




다른 제품과 틀린 원료를 사용한 것이 뭐 대단한 일인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가 어디선가 구입해서 추가하면 간단한 일 아닌가?

"아닙니다."

전 사료와 관련된 컴퍼넌트(원료)를 취급하는 해외의 마켓까지 여러 해 동안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많은 제조사라 하여도 마켓에서 취급하지 않는 원료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직접 사료를 만들어보고자 사료회사와 원료를 찾아보았기에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한두가지의 특별한 원료만 사용하여도 해당 제조사의 노력에 감탄을 하는 이유입니다.

상기 품절된 제품들은 이전의 감탄이 별것 아닌 것으로 여겨질만큼 호화호운 원료와 사육자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듯한 성분으로 생산이 되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부럽고 엄두가 안나는 일입니다.
고만고만한 잡사료를 만들어 부끄러워 하느니 좋은 제품을 알리자... 라고 방향을 돌리게 된 이유입니다.




만약 제가 사료를 제작한다면 당연히 제가 키우는 초식비율이 높은 거북이들을 위한 사료가 첫번째가 되겠지요.

야생에서 가장 흔하고 자연스러운 아나카리스와 특정 수초를 대체할 식물성 원료들, 스네일류와 민물조개, 쉬림프 그리고 곤충류, 낮은 단백질 함유량과 넉넉한 칼슘 : 인의 비율, 그리고 면역력에 관련된 첨가물과 이러한 장점들을 손쉽게 소화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익균, 미네랄의 추가적인 첨가...
어분과 곡물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말이죠..

그런데 이런 원료들을 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구해도 문제가 됩니다.
몇 배나 비싼 사료가 될겁니다.
시장규모는 뻔한데 이를 대량생산할 수도 없습니다.

꿈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각설하고..

판매가 잘 되면 좋은 일이긴 하나 입고량을 늘리는 것은 역시나 부담이 됩니다.
입고시에는 목돈이 들어가는데 판매는 몇 개월에 걸쳐서 서서히 회수가 되니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입고량을 더 늘려서 오더를 넣었습니다.

팔 물건이 없어서 안타까운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분께 보내드리지 못함에 참 송구스럽고 민망합니다.
꾸준히 확인하고 문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입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보잘것 없는 쇼핑몰입니다만 ...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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