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당연히 기억합니다. ^^

1. 단백질은 걱정하실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과하면 과했지 부족할 일이 없는 것이 요즘의 사료라서요.

그 어떤 제품을 먹여도 단백질은 과한 편입니다.

3. 일정 수준이상의 제품이라면 비타민 또한 첨가가 되어 있긴 합니다.

이 부분은 멀티비타민이나 특정한 채소류로 충분히 제공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냉동먹이, 미꾸라지나 기타 어류에는 비타민 B를 무효화 시키는 효소가 있거나 생성될 수 있으니 이런 부분만 제어하시면 됩니다. 이는 과배에도 마찬가지겠지요.

4. 지속적인 결핍이 문제가 될뿐이지 모든 포럼에서 떠들어대는 것처럼 그렇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잡식거북용 제품 중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적당한 제품만 식단에 포함시켜 놓으면 딱히 문제될 일은 없습니다.

매 끼니 2:1 이상을 유지해야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는 파충류 사육하는 분들이 유독 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조건을 충족시키는 침하성 제품자체가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처럼 조합에 의해 식단의 폭을 넓히는 방법이 유일하며 언급하신 조건을 충족시키는 제품이 나온다 할지라도 조합에 의해 식단의 폭을 넓히는 방법보다 더 좋을리가 없습니다.

더 좋은 제품이 나온다면 가격이 상식적이지 않을텐데 그런 제품의 판매가 쉽지는 않겠죠.

잘 알려진 메이저급 제조사는 그런 제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조합은

사키 히카리 터틀 +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 + 건사과 + 건당근 + 동결건조 쉬림프 정도입니다.

식물성 먹이를 조금 더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오션 뉴트리션 포뮬러 투 마린 펠릿 미디엄(열대어메뉴) 정도가 상기 조합을 벗어나는 원료로 제조되어 있어 고려할만 합니다.

입자도 약간은 작은 편이고, 가격대비 양이 적은 편이며 해수어용 제품으로 알려져 있어 생소하겠지만,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와 더불어 가장 화려한 원료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솔직히 국내외 유통되는 제품들 중에서 이 두제품을 넘어서는 제품은 정말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는 다른 제품과 원료를 나열해 놓고 비교해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두제품을 넘어서는 사료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충격을 준 제품들입니다.

굳이 그로비타나 싱킹 웨이퍼와 같은 제품을 추가할 필요 없습니다.

이 두 제품은 상기 추천한 조합을 넘어서는 원료나 첨가제를 포함하고 있지도 않아 추가해 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을뿐입니다.

김치찌게에 김치를 더하는 조합이랄까요?

제품명과 제조사만 틀릴뿐 원료면에서 특징이 없습니다.

차라리 민들레잎, 치커리, 청경채, 상추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낫습니다.

물론 물이 쉽게 더러워지겠지만 말이죠.

비타민제로는 엑소테라 멀티비타민이 괜찮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타 고가의 제품들과 동일한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미량영양소나 칼슘까지 동시에 공급 가능합니다.

이 제품 하나면 칼슘제를 구입할 필요도 없지요.

다만, 이런 제품은 보험성으로 소량만 사용하시고 평소 식단을 통해서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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